쌀벌레 없애는 법과 생기는 이유(+쌀벌레 생긴쌀 관리)

 

 

 

쌀벌레는 쌀을 갉아먹는 벌레로 우리가 쌀을 보관할 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쌀벌레는 우리 쌀통이나 쌀가마니 안에서 알을 낳아 부화하고 성장합니다. 작은 크기로 보통 2~3mm의 길이로 검은색 또는 짙은 갈색 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쌀벌레는 쌀의 영양소를 파괴하고 부식시켜 쌀의 가치를 손상시킵니다. 그렇다면 쌀벌레 없애는 법과 생기는 이유 그리고 쌀벌레가 생긴 쌀에 대해서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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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벌레 생기는 이유

쌀벌레는 고온다습한 환경이나 여름 같은 따뜻한 계절이 되면 알을 부하해 쌀통이나 쌀 안에서 기생하는 벌레입니다. 추운 겨울에는 알인 상태에서 겨울을 지내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부화하여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쌀은 습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생기기 때문에 쌀벌레가 생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고 밀폐용기를 사용해 냉장고에서 보관해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시작되면 가정집에서 난방을 사용하게 되고 쌀벌레는 따뜻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서늘한 곳에 보관해두셔야 합니다.

 

 

 

 

✅ 쌀벌레 없애는 법(퇴치법)

 

 

1️⃣ 소독용 에탄올

작은 종이컵에 휴지나 화장솜을 넣고 소독용 에탄올을 충분히 적신 다음에 소독용 에탄올이 담긴 종이컵을 평평한 쌀 위에 올려놓습니다. 소독용 에탄올의 경우 처음에 냄새가 심할 순 있지만 휘발성이 강해 냄새는 금방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 두면 쌀벌레 퇴치는 물론이고 유충까지도 박멸이 가능합니다. 만약 소독용 에탄올이 없다면 알코올 성분이 높은 소주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2️⃣ 고추 또는 마늘

고추에는 캡사이신 성분, 마늘에는 알리신 성분이 있습니다. 이 두 성분은 살균효과 쌀벌레가 싫어하는 향과 매운맛으로 쌀벌레 없애는 법으로 간편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굉장히 간단한 방법이어서 제일 많이 선호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고추나 마늘을 쌀 위에 그냥 올려놓아도 되지만 커피망이나 티망을 이용해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3️⃣ 계피

계피는 일상에서도 벌레 퇴치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쌀 속에 계피를 넣어두면 쌀벌레나 기타 유충들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쌀벌레 생긴 쌀 

쌀벌레가 이미 생긴 쌀이라면 버리지 않고 잘 씻어서 밥을 지어먹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쌀을 씻을 때 올라온 쌀벌레들은 당연히 버리는 게 맞고 쌀을 씻는 과정에서 떠오르는 쌀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 쌀들은 과감히 버려주셔야 합니다. 쌀벌레들에 의해 손상된 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쌀벌레 생긴 쌀 같은 경우는 평소보다 여러 번 더 헹궈서 씻어주셔야 합니다. 기존에 숨어있던 쌀벌레나 유충들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먹던 일반쌀보다는 밥맛이 다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찹쌀이나 현미 등을 넣어서 같이 밥을 짓는 게 밥 맛을 더욱 올릴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