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니 쿠페 부활,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현대 리유니온' 행사를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였습니다. 역사속으로 사라진 현대 정주영 회장의 역작 포니 쿠페입니다.

 

포니 쿠페 콘셉트는 현대차가 1974년 이탈리나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모델이라고 합니다.

현대차의 첫 번째 독자 생산 차량인 포니와 함께 공개됐습니다.

 

포니 쿠페 콘셉트는 1974년 공개 이후 선진 시장을 타겟으로 한 수출 전략 차종으로 실제 양산 직전까지 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1979년 석유파동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경영 환경 악화 및 홍수 등 자연재해를 피하지 못하고 도면과 차량 유실 등 양산에 이르지 못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인 'GFG 스타일'의 설립자 겸 대표인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포니와 포니 쿠페, 포니 엑셀, 프레스토, 스텔라, 쏘나타 1/2세대 등 다수의 현대차 초기 모델들을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9년에는 '20세기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에 선정되었습니다. 포니 쿠페 콘셉트는 세계적으로 지금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영감을 주는 모델입니다.

 

아이오닉5와 N 비전74 등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를 계상하는 모델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현대자동차의 첫 독자 모델로써, 타사와 구별되는 현대자동차 브랜드만의 고유함이 담긴 물리적 유산으로, 지금까지도 다방면에서 창의적 영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니 쿠페 콘셉트는 쐐기 모양의 노즈와 원형 헤드램프, 종이접기를 연상케하는 기히학적이 특징입니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대시보드가 어느 차에서도 보지 못했던 독특한 레이아웃을 갖췄으며, 최근 자동차에서 보지 못했던 실내 트림을 분리해 세련되며 신기한 감성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N 비전74는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찬사를 받을정도로 인기를 이끌어 냈습니다.

그 이유는 포니 쿠페의 역사를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전혀 어색하지 않게 잘 녹여냈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인기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포니 쿠페의 부활 소식은 전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 시켰으며 현대차의 과거와 미래가 어우러진 차세대 디자인으로 자동차마니아들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여지없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현대차는 이를 통해 전동화,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산업의 대변화 속에서 견고한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현대차만의 비전 및 방향성을 알려 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