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의자 발커버, 바퀴 달린 의자도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이소에서 구입한 의자 발커버 제품을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제가 집에서 쓰고 있는 컴퓨터 의자가 바퀴가 달린 의자인데 바닥에 먼지가 많이 생기고 검은색 때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매일 바닥을 닦아주고 있긴 한데 번거롭고 바퀴커버를 씌우면 조금 괜찮아질까 해서 저렴한 다이소 제품으로 구입해 봤습니다.

 

바퀴가 달린 의자라 의자 발커버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쓰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이소에서 천 원주고 산 의자 발커버 제품이 바퀴 달린 의자에 얼마나 효과적일지 한 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소 의자 발커버

 

일단 다이소에서 천 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의자 다리 수에 맞춰서 4개입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버는 폴리소재로 되어 있는 것 같고 바닥은 미끄럼 방지나 소음 방지가 될 수 있게 펠트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바닥면은 좀 넓게 펴져 있고 입구 쪽은 살짝 쫀쫀하게 감쌀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실제로 바닥면을 만져봤는데 미끄럼방지와 소음방지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집에서 사용중인 의자 바퀴

 

제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의자는 보시다시피 바퀴가 5개 달려있는 의자입니다. 그런데 다이소 의자 발커버 제품은 4개입 밖에 없어서 한 개는 비워놓고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퀴 부분을 보시면 검은색 때가 잔뜩 끼어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 이 먼지들이 바닥에 닿으면서 바닥에 검은 먼지들이 박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걸 해결할 방법을 찾아봤는데 먼지를 자주 닦아주거나 바퀴를 교체해야 된다고 해서 번거롭고 귀찮아서 의자 발커버를 사서 쓰자고 생각했습니다. 이 먼지들은 닦아도 닦아도 계속 생겨나더라고요...

 

 

 

 

 

 

의자 발커버 사용 후

 

일단 의자 발커버를 이렇게 씌어 봤습니다. 입구 쪽이 폴리소재로 잘 늘어나서 커버를 씌우는 데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바퀴 하나가 남아서 살짝 아쉽긴 했지만 바퀴 의자 용도가 아니라 다리 4개 달린 의자용도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감안하고 사용하려고 합니다.

 

몇 시간 정도 사용해 봤는데 의자 바퀴 특성상 책상에 바짝 대고 의자에 기대면 바퀴 때문에 밀림 현상이 있는데 이게 없어서 좋았고 바닥에 먼지 끼임 현상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바퀴 하나가 걱정되긴 하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자가 바퀴 달린 제품이다 보니 의자에 앉아서 과도하게 왔다 갔다 할 경우 의자 발커버가 벗겨지는 일이 생기고 의자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계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드리지만 자주 일어났다 움직이시는 분들은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많이 사용은 안 해봤지만 당분간은 먼지 끼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런 의자 발커버 말고 바퀴가 달린 의자용으로 커버가 따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