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지고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극심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여기다 바람까지 불게 되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날씨만 되면 감기에 노출되기 쉽고 콧물이 자주 나오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나 비염이 있으신 분들은 콧물이 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멈출 줄 모르고 끝없이 나오게 되면서 우리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주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상당히 불편하고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기도 하는 고통스러운 이 콧물을 어떻게 멈출 수 있을지 그리고 그중에서 콧물 멈추는 법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지 하나씩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콧물 멈추는 법
온찜질하기
집안에 다들 수건 하나쯤은 있으실 겁니다. 수건을 물에 살짝 적셔주어 전자레인지에 30~40초 정도 돌린 후 따뜻해진 수건을 꺼내서 코 주변을 감싸고 숨을 쉬게 되면 따뜻한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가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뜨거운 증기를 이용한 뜨거운 샤워를 하게 되면 그 뜨거운 증기가 코점막을 적셔서 코를 원활하게 풀 수 있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가습기 사용하기
겨울만 되면 실내 온도는 급격히 낮아지고 이로 인해 내부 공기는 건조하게 됩니다. 피부가 푸석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너무 건조하면 콧물이 나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는 실내 습도를 올려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콧물 멈추는 증상뿐만 아니라 감기예방이나 목이 마르는 증상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영향혈 지압
영향혈은 향기를 영접하는 혈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지압법은 TV에서도 많이 알려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영향혈을 자극하면 코막힘과 콧물, 코감기 증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향혈의 위치는 콧방울 바로 옆에 팔자주름이 시작하는 부위로 해당 부위를 5초간 꾹 눌러 지압하는 것을 반복하면 코막힘과 콧물 증상이 완화되고 뻥 뚫리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마스크 착용하기
일교차가 큰 날씨거나 이렇게 장기간 한파가 있는 날씨에는 얼굴 주변으로 찬 공기가 노출되기 매우 쉬운 환경입니다. 마스크나 목도리 또는 스카프를 착용하여 얼굴 주변을 감싸주어 온도차를 줄여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에 잘 노출될 수 있는 우리나라 특성상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의 자극을 줄여주고 콧물과 호흡기에 여러모로 예방이 될 수 있습니다.
식염수 사용하기
아무리 풀어도 콧물이 계속흐르고 콧속에 끈적한 느낌이 계속 든다면 식염수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식염수를 통한 코세척을 할 경우 코 안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하여 콧물 증상을 개선할 수 있게 됩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고 아무리 풀어도 콧물이 계속 나오는 경우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식염수를 사용하여 코세척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좋은 영상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총 5가지 콧물 멈추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습도를 항상 적정 습도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그래야지 점막의 자극을 주지 않고 촉촉한 환경에서 보다 더 빨리 콧물이나 다른 질환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만 잘 들이신다면 약을 먹지 않고 약품에 의존하지 않아도 밝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으니 우리 주변 환경부터 돌아보고 건강한 습관을 먼저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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